소리이비인후과, ‘일측성 난청의 청각재활’ 강좌 개최

소리이비인후과가 오는 15일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일측성 난청의 청각재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한쪽 귀는 잘 들리지만 반대쪽 귀에 난청이 있는 ‘일측성 난청’을 주제로 전 연령대에 걸쳐 급증하는 난청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일측성 난청 건강강좌 △의료진과의 대화 △최신 청각재활법 및 보조기기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신중욱 소리이비인후과 원장은 “일측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조용한 환경에서의 대화는 문제가 없지만 주위가 시끄러우면 말소리를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고 소리가 어디에서 들리는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학습이나 사회생활에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보다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고 이어폰 등의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난청이 많아져 이에 따라 가는 귀 먹은 현대인들이 늘어났다”먀 “난청이 나타났을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밀한 청력검사와 함께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소리이비인후과는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의 귀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2-542-5222로 연락하면 되며 강의의 효율성을 위해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2014.02.12
강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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