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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후생신보] 국내최초 ‘피하이식형 골전도보청기’ 이식술 성공
 작 성 자 소리
 조    회 5,921
 등 록 일 2013-12-17

국내최초 ‘피하이식형 골전도보청기’ 이식술 성공

- 소리이비인후과, 최소절개·부분마취를 통한 빠른 회복과 통증의 최소화

 

소리이비인후과가 국내 최초로 피하이식형 골전도보청기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17일 소리이비인후과에 따르면 이호기 소리이비인후과 원장은 일측성 소이증 난청환자에게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환자는 수술 다음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또 수술 1주일 후까지 추이경과를 지켜본바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돼 3주후에 외부보청기를 착용할 예정이다.
 
피하이식형(transcutaneous) 골전도보청기는 소리를 두개골을 통해 직접 달팽이관으로 전달해주는 골전도 임플란트 보청기 중 하나로 일반 보청기가 소리를 확대시켜서 외이도 속으로 보내는 것과 달리 소리가 외이나 중이를 통하지 않고 골 진동을 통해 직접 내이의 청각세포에 전달해 준다.
 
이에 따라 일측성 난청환자(한쪽 귀가 완전히 난청인 경우)나 일반 보청기에 실패한 양측 난청환자, 특히 소이증이나 외이도폐쇄증과 같이 선천적으로 귓바퀴가 없는 경우에도 이식형 골전도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성공한 이식술은 기존 바하(BAHA) 보청기의 단점이었던 보청기 연결장치의 노출, 피부 염증 및 임플란트 주위의 정기적인 피부 관리 등의 문제를 보완한 새로운 방법으로 피부 아래에 자석을 이식해서 진동자를 탈부착 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에 이호기 원장은 “피하이식형 골전도보청기 이식술은 내부장치를 피부 안으로 모두 이식하기 때문에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며 “특히 기존 바하(BAHA) 수술 후 문제점인 탈모와 육아종 형성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절개 수술법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피부염증이 전혀 없어 회복기간의 단축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현구 기자 | khg@whosa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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