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난청 치료, '청력 회복' 도와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대표원장은 유형별 맞춤치료를 통해 난청을 지닌 횐자들의 청력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난청 등 귀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여 명에서 2009년 489만여 명으로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경제적 여건 향상으로 인해 노인성 난청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것일 수도 있지만 도시생활에서 현대인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소음의 폐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귀의 자극은 난청 뿐 아니라 중이염, 이명, 귓속 림프액 이상으로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메니에르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박홍준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70세 이상 노년층 50% 이상이 대화 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45세 이상 4%가 청각장애를 경험, 또한 신생아 1000명 중 1~3명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유형별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리이비인후과는 진단에서 재활치료까지 모두 책임지는 소리 난청센터와 보청기로 불가능한 고도 난청을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중이 임플란트, BAHA 임플란트 시술로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완치율 높은 와우이식술과 재발 잦은 중이염을 근본적 수술 통해 완치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 난청의 유전적 원인 규명하는 유전성 난청센터을 운영해 소리를 통해 단절을 이어주는 귀 질환 특화 의료기관이다.

난청센터, 이명센터, 중이염센터, 어지럼증센터 등 4개의 질환별 전문센터 외에도 수술전문센터, 보청기센터, 청각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환자들이 굳이 대학병원을 가지 않고도 최고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도적인 병원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의료진이 일궈낸 임상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美국립보건원(NIH) 난청언어연구소 등 세계적 귀 전문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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