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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작성일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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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수술은'와우'재활지원은'노우'-11.29
성인 외에도 언어습득 전 청각장애 소아 등에게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에 대한 정부 지원은 확대됐지만, 수술 후 재활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특정 전극(내부 이식기 전극)을 달팽이관에 직접 삽입해, 소리를 전기 자극으로 변화시켜 들을 수 있도록 한 수술로, 보청기 등 증폭장치로도 청각재활이 불가능한 환자에게까지 널리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 복지부 수술비 지원은 활발 복지부는 2002년부터 수술예산을 일부 지원해왔고 2004년에는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2500만원씩 25억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지원사업이 지자체로 이양됐다. 다만 복지부는 2005년 1월부터 고도난청 및 전농환자 중 인공와우이식 대상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와우에 대한 건강보험적용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보통 2100만~2200만원 선인 인공와우에 대해 환자 본인은 20%만 부담하도록 된 것. 실제로 그동안 비싼 수술비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난청 환자들은 이후 수술비 부담을 한시름 덜게 돼, 인공와우 수술이 활성화되게 됐다. 소리이비인후과 전영명 원장은 국립재활원 주최로 열린 '2007 재활 세미나'에서 "1989년 이 수술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3000여명 가까이 수술을 받은 것을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와우는 선청성 청각장애 유소아의 경우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 원장은 "소아의 인공와우수술 성과는 언제 수술을 하느냐가 관건인데, 생후 6~9개월에 수술이 이뤄지면 자연적인 언어발달 습득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한다. ◇ 수술 후에도 재활치료 3~4년 소요 그러나 이처럼 고도난청·선청성 청각장애아동에게 최선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인공와우수술'도 재활치료가 소홀해지면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각막이식, 간이식, 신장이식은 수술이 이뤄지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인공와우이식술은 와우 속에 전극 장치를 성공적으로 이식해 작동시킨다해도 소리를 통한 언어발달을 바로 기대할 수 없다. 전영명 원장은 "특히 소아와우 수술이식자의 경우는 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을 받지 않으면, 마치 머리 속에 기계를 달고 다니는 것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어 전 원장은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인광와우이식술은 새 컴퓨터와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는 것으로, 재활은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이를 익히지 않으면 수술도 무용지물이 된다'며 "이 수술은 수술 자체로 완성이 아니라, 수술은 하나의 준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인공와우이식수술 이후 3~4년간 집중적인 재활을 통해야만 일반적인 언어습득과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같은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수술 이후 청각언어치료사를 중심으로 와우센터를 운영할 뿐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정부차원의 재활 지원도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공와우수술 이후에도 많은 환자들은 사설재활치료소를 찾아나서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이들 사설 청각재활치료소는 병원의 와우수술센터와 그 어떤 연계가 없어 수술 후 효과적인 재활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인공와우 수술을 사회복지단체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사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최소 3000만원이 넘는 재활치료를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의 청능지원팀 관계자는 "인공와우 수술 후 개인별 언어습득 재활 치료는 한 회당 3만~4만원인데, 이는 차상위 계층에서는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운영하는 재활지원프로그램에도 늘 정원이 한정돼 있어,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인공와우 오히려 독? 재활지원 시급 특히 인공와우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에 대한 부작용 소지도 남아 있어, 재활 치료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실제로 지난해 초 한국농아인협회는 "인공와우의 부작용을 알리지 않아 청각장애인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수술 지원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2002년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제기한 뇌막염 발생 우려 등을 언급하며 국내에서도 인공와우 시술을 받은 김모 씨가 환청에 시달리는 한편, 와우 전극 문제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농아인협회는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 후 재활프로그램도 전무하다"며 "인공와우에 적응할 수 있는 재활기간이 3년이 넘어 최소 3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복지부는 이에 대한 지원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김동아 과장은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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