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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작성일 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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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분야별 명의 이야기
<귀 질환 - 서울 청담동 소리이비인후과> 귀 질환 분야는 그동안 소홀히 취급돼 왔습니다. 난청, 이명, 어지럼증 같이 귀에 생기는 병은 잘 낫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중이염 정도가 예외지요. 그래서인지 귀 전문의도 그리 많지 않고, 귀 전문병원도 흔치 않았습니다.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난청, 이명,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전문병원이 많지 않아 고통을 당해 왔지요. 소개드리는 소리이비인후과는 어찌보면 타이밍이 잘 맞았습니다. 연세의대 출신 3명(박홍준-이승철-전영명 박사)이 의기 투합해서 2년쯤 전 서울 청담동에 병원을 차렸습니다. 연세대와 아주대 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박홍준 원장은 난청 전문가며, 인하대 의대 교수 출신인 이승철 원장은 어지럼증 전문가, 아주대 의대 교수 출신인 전영명 원장은 중이염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대학병원을 박차고 나와 당시 기준으로는 ‘으리으리하게’ 병원을 짓고 야심차게 ‘귀 전문병원’을 표방했습니다. 개원 즈음에 병원을 둘러본 뒤 전 너무 과잉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귀 질환이란게 제대로 낫지도 않고, 또 많은 사람들이 질환이 있어도 치료받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예상은 빗나가 개원 2년이 지난 지금 소리이비인후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귀 전문병원으로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개원 2년만에 중이염 수술 2000건을 돌파했으며, 어렵다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도 70여건 모두 성공해 이 분야서도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리이비인후과는 난청클리닉, 이명클리닉, 중이염클리닉, 어지럼증클리닉, 보청기클리닉, 고도난청클리닉, 유전성 난청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리난청센터에는 대학병원급에나 있을법한 평형기능검사실, 청각검사실, 청각언어 치료실 등을 갖췄으며, 간호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환자들의 청각 유지와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병원 홈페이지 www.soreeclinic.com을 참조하세요. 전화는 02-542-522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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