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과 관련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알려진 바라니 학회가 2016년 6월5일~6월8일까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소리이비인후과 이승철 원장은 2개의 포스터 발표 및 영상두부충동검사(Video Head Impulse Test) 세션의 좌장을 맡았으며 최지선 원장 또한 포스터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승철 원장의 포스터 발표

1. VOR response of semicircular canals in Meniere's disease: caloric test and video head impulse test
메니에르병에서 반규관 전정안반사 : 온도안진검사와 영상두부충동검사
= 메니에르병에서 온도안진검사와 영상두부충동검사 결과를 통해 진단적 의미와 발생기전에 대한 고찰

2. Unknown positional vertigo with the deficit of vertical semicircular canal on video head impulse test
영상두부충동검사상 수직반규관마비를 보이는 원인불명의 체위성현훈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위성현훈 환자에서 영상두부충동검사상 나타나는 수직반규관마비가 원인일 가능성에 대한 연구

최지선 원장의 포스터 발표

: 후반고리관 이석증 환자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 반고리관 이석증 환자의 6.5%에서 후반고리관 기능 부전이 관찰되었음.

기능부전과 치료 경과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이석증이 치료된 이후에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에서 관찰되었던 기능부전이 회복되는 환자들이 관찰되었음. 따라서 후반고리관 이석증 환자에서 관찰되는 후반고리관 기능부전은 다양한 mechamism 으로 인한 소견으로 생각됨

바라니학회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로 1914년 노벨상을 수상한 로버트 바라니(Robert Barany)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