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보청기 워크숍

 -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 초청 강의

보청기 처방과 청각재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지난 9월 16일 대한이과학회와 대한청각학회

공동주관 보청기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청기의 기본 설계부터 향후 발전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고루 다뤄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귀 특화병원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보청기 클리닉에서 이비인후과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졌습니다.

최근 노인 뿐 아니라 유소아들에게서까지 난청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난청 진단 뿐 아니라

청력재활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구 노령화의 가속화와 더불어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성 난청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 유·소아 난청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조기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과 진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귀 질환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난청을 진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청력재활의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이비인후과 의사와 청각사들의 중요한 임무가 되고 있습니다.

보청기는 난청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사회경제적인 여건이 나아지고 보청기의 기술적인 진보로 착용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보청기의 수요도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청기 워크숍 강사로 초청된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은

보청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보청기 클리닉의 운영방법 및

상담·처방·검증·관리 등의 실제 진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내용으로 강의 시간을 채워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2년 귀 질환만을 중점으로 하는 이비인후과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소리이비인후과는

앞으로도 이명과 난청 등 증가하는 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